쌀소면 멸치국수

맑은 멸치 육수에 쌀소면을 말아 먹는 따뜻한 국수입니다. 헹군 면은 뜨거운 육수로 한 번 데워 끝까지 따뜻하게 먹습니다.

맑은 멸치 육수에 쌀소면을 말고 애호박, 당근, 달걀지단, 김을 올린 멸치국수 한 그릇
총 소요25분
준비10분
조리15분
분량2인분
난이도쉬움

한 줄 요약

멸치를 마른 냄비에 1분 볶고, 무·다시마와 함께 10분 끓여 육수를 냅니다. 쌀소면은 포장에 적힌 시간만큼 삶아 찬물에 헹굽니다. 그릇에 담은 면에 뜨거운 육수를 두세 번 부었다 따라 내 면을 데웁니다. 육수를 붓고 고명과 양념간장을 올리면 2인분이 완성됩니다.

멸치국수는 재료가 단순해서 국물과 면이 맛을 좌우합니다. 국물은 비린내 없이 맑아야 하고, 면은 국물 속에서 쉽게 퍼지지 않아야 합니다.

이 레시피에서는 신라제면소 쌀소면을 사용합니다. 밀가루 없이 국내산 쌀로 만든 면이라 늘 먹던 소면보다 부드럽고 쫄깃합니다. 다만 쌀면은 오래 삶으면 금방 퍼집니다. 삶는 시간을 지키고 바로 찬물에 헹궈야 합니다.

헹군 면은 차갑습니다. 그대로 육수를 부으면 국물이 금방 식습니다. 뜨거운 육수를 두세 번 부었다 따라 내면 면이 데워져 끝까지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데우는 것을 토렴이라고 합니다.

재료

2인분 기준

면

  • 신라제면소 쌀소면2인분(1인 약 150g)신라제면소

육수

  • 물1.5L
  • 국물용 멸치15마리
  • 무100g
  • 다시마(10×10cm)1장
  • 국간장1큰술
  • 소금약간

고명

  • 애호박1/3개
  • 당근1/5개
  • 달걀2개
  • 김1장
  • 식용유약간

양념간장

  • 진간장2큰술
  • 고춧가루1/2큰술
  • 다진 대파1큰술
  • 다진 마늘1/2작은술
  • 참기름1/2큰술
  • 통깨1/2큰술

조리 순서

총 7단계
  1. 1

    멸치 볶아 육수 내기

    멸치는 배를 갈라 검은 내장을 뺍니다. 무는 1cm 두께로 납작하게 썹니다. 마른 냄비에 멸치를 넣고 중불에서 1분 볶습니다. 물 1.5L와 무, 다시마를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다시마를 건지고, 중약불에서 10분 더 끓인 뒤 건더기를 건져 냅니다. 육수가 끓는 동안 고명을 준비하면 시간이 줄어듭니다.

    멸치와 무, 다시마를 넣고 맑은 금빛으로 끓는 육수 냄비

    포인트내장이 남으면 국물이 씁니다. 볶다가 고소한 냄새가 나면 바로 물을 부으세요.

  2. 2

    고명 손질하기

    애호박과 당근은 5cm 길이로 가늘게 썹니다. 달걀은 소금을 조금 넣고 풀어 둡니다. 김은 마른 팬에 살짝 구워 잘게 부숩니다.

    접시에 나눠 담은 채 썬 애호박과 당근, 풀어 둔 달걀, 부순 김
  3. 3

    고명 볶고 지단 부치기

    팬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애호박과 당근을 따로 볶습니다. 소금을 조금씩 넣고 30초~1분만 볶습니다. 불을 줄이고 달걀물을 얇게 부어 지단을 부칩니다. 지단은 살짝 식혀 가늘게 썹니다.

    볶은 애호박채, 당근채, 노란 달걀지단채를 나란히 담은 접시

    포인트애호박은 오래 볶으면 물러집니다. 숨이 죽기 시작하면 바로 꺼내세요.

  4. 4

    양념간장 만들기

    작은 그릇에 진간장 2큰술, 고춧가루 1/2큰술, 다진 대파 1큰술, 다진 마늘 1/2작은술을 섞습니다.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마무리합니다.

    다진 대파와 고춧가루, 통깨를 넣은 양념간장 한 종지

    포인트국물은 조금 싱겁게 맞추세요. 먹으면서 양념간장으로 간을 더하면 됩니다.

  5. 5

    쌀소면 삶기

    다른 냄비에 물을 넉넉히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쌀소면을 펼쳐 넣고, 붙지 않게 젓가락으로 저어 줍니다. 포장에 적힌 시간만큼만 삶습니다. 면 가운데 흰 심이 없으면 바로 건집니다.

    팔팔 끓는 물에 풀어 넣은 쌀소면

    포인트물은 면 무게의 5배 이상 잡으세요. 물이 적으면 면끼리 달라붙습니다.

  6. 6

    찬물에 비벼 헹구기

    삶은 면을 체에 담아 찬물에 헹굽니다. 손으로 비비듯 씻고, 물이 뿌예지면 새 물로 갈아 두세 번 반복합니다. 물기를 빼고 1인분씩 동그랗게 말아 둡니다.

    찬물에 헹군 쌀소면과 1인분씩 말아 둔 면

    포인트덜 헹구면 면에 남은 전분 때문에 국물이 탁해집니다. 물이 맑아질 때까지 헹구세요.

  7. 7

    면 데워 그릇에 담기

    육수를 다시 팔팔 끓입니다. 그릇에 면을 담고, 뜨거운 육수를 부었다가 냄비에 다시 따라 냅니다. 두세 번 반복하면 면이 따뜻해집니다. 육수를 넉넉히 붓고 고명을 올린 뒤 양념간장과 함께 냅니다.

    애호박, 당근, 달걀지단, 김을 올린 쌀소면 멸치국수 두 그릇과 양념간장

    포인트따라 낸 육수는 냄비에 다시 넣어 끓이면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쌀소면 멸치국수가 금방 불어요.
쌀소면은 가늘어서 뜨거운 국물에서 빨리 붇습니다. 삶는 시간을 넘기지 말고, 삶은 뒤 바로 찬물에 헹구세요. 국물은 먹기 직전에 붓고, 1인분씩 담아 바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멸치 육수에서 비린내가 나요.
멸치 내장을 빼고, 마른 냄비에 1분 볶은 뒤 물을 부으세요. 끓일 때는 뚜껑을 열어 둡니다. 15분 넘게 끓이면 쓴맛과 비린내가 나니 시간을 지켜야 합니다.
토렴은 꼭 해야 하나요?
토렴은 뜨거운 육수를 면에 부었다 따라 내 면을 데우는 방법입니다. 꼭 하지 않아도 되지만, 하면 국물이 끝까지 따뜻합니다. 찬물에 헹군 면에 육수를 바로 부으면 국물이 금방 식습니다.
육수와 면을 미리 준비해도 되나요?
육수는 미리 끓여 냉장 보관하고 2~3일 안에 드세요. 면은 미리 삶으면 안 됩니다. 쌀면은 시간이 지나면 서로 붙고 굳습니다. 먹기 직전에 삶으세요.
국간장 대신 진간장을 넣어도 되나요?
넣어도 되지만 국물 색이 진해지고 단맛이 납니다. 맑은 국물을 원하면 국간장으로 간하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추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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